조 PD는 " '설강화'는 1987년 배경을 하고 있지만, 당시 군부정권과 대선정국이라는 상황 이외에 모든 인물과 설정과 기간이 가상의 창작물"이라며 "청춘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서사가 포커싱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업체들은 협찬 또는 제작 지원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차례로 밝히고 있다.
이어 "이 노래는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운동 때 사용되었던 노래이며 민주화운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승리를 역설하는 노래다"라며 "그런 노래를 1980년대 안기부를 연기한 사람과 간첩을 연기하는 사람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 자체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다"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