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보는 속도가 달라서 시간이 좀 지나면 전시장이 점점 한가해 진다.
최근 삼성그룹에서 이건희 컬렉션 2만 1600점을 기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량의 작품을 한 번 본 후 하나하나 끄집어서 작품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 이건희 전시회 《황소》 1950년대, 이중섭 4.
미리 인원이랑 시간대 정해두고 예매페이지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음.
직선인 부분이 작품 어느 곳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느낌이 드는 것은 끌을 사용하는 힘의 정도와 시간이 그대로 드러나게 잘게 다듬어 끌로 마감한 노동의 결과가 작품에 배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