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좀 받아봐, 어디 쪽이야? 그러나 실제 택시 안 블랙박스에 담긴 내용은 해당 카카오톡 내용과는 상반되는 듯한 모습이다.
"엄청 빨리 달려" -전화받아봐 "내가 말 걸었는데 무시해" 8시 50분 전화 연결 차들이 달리는 소리 어디야? 포항 택시 여대생 청와대 국민청원의 주장은 'A 씨가 여러 차례 차를 세워달라 요구했음에도 기사가 무시'한 것처럼 서술하고 있으나, 블랙박스 기록과 경찰의 조사는 이런 국민청원 주장이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로 밝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숨진 포항 택시 여대생 A씨 친동생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반응형 지난 4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KTX 포항역 근처에서 출발한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향하던 중 승객인 20대 여대생 A씨가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이스톡 무응답 "카톡이라도 받아 제발, 경찰에 전화할까? A씨는 택시가 출발하자 기사에게 B대학교 기숙사로 태워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믿기 힘든 사고로 제가 누나의 선물들을 전달해야 했다"고 비통한 심경을 표현하며 당시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내용과, 경찰 신고내용을 올린 블로그 주소를 첨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