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는 미군 차량에서 여러 부품을 빼다가 만들거나 미군 지프차를 개조해서 만든 택시.
재생차 생산으로 자본을 모은 이들은 우리 손으로 차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1954년 자본금 1000만환으로 회사를 국제차랑제작주식회사로 확대, 개편했다.
승차감이란 기억에도 없으나 시발택시를 타 보았다는 것 만으로 기분이 너무 좋았던.
월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틀에 한 번 꼴로 택시를 이용한다.
말이 조립생산이지 사실 나사나 끼워 맞추는 정도의 작업만을 하는 정도.
새나라택시는 한 순간에 시발택시를 낡고 오래된 구식으로 만들어버렸고, 그러한 작용을 통해 스스로의 새로움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