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해선 안 된다'며 선수들에게 관련 세리머니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올림픽에서 너무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 "그런 행동을 하는 게 바보란 생각이 안 드느냐", "한국 사람들은 이걸 영웅 취급하느냐"고 조롱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 28일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측에 다시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앞서 3월 말 성화 봉송 경로를 담은 지도에 독도를 지우지 않아 논란이 됐죠.
아사히신문은 26일 '도쿄올림픽 취소 결단을 총리에게 요구한다'란 제목의 사설을 실었습니다.
] 3년 전 평창올림픽 당시, IOC는 이 조항을 내세워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라고 권고한 바 있는데, 앞으로 우리 정부가 IOC에 전례를 내세워 항의할 것으로 보이자, 항의 자체를 정치적인 행동이라 공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