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딩에서 교환이 스스로를 인지하는, 오로지 영화만이 말하는 그 희망적인 메시지가 어쩐지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한겨울 거리에서 기세등등하게 세상을 비웃던 그들에게는 돌아갈 집이 없다.
낭패를 경험하고 좌절하고 박탈감을 느끼는 20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 작업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교환과 같은 이들을 알게 되는 계기로 이어졌고, 무기력하면서 동시에 마초 같은 면이 있는 어르신들의 존재가 눈에 들어왔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서 명쾌한 정답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여러가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다.
우정출연• 우리 손자 베스트 : 네이버 영화 naver.
이에 대한 반문을 안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