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쥬나는 바로 용수보살이 아닌가? 틀릴 수도 있지 않은가? 뙤약볕 아래 이렇게 한참을 들락날락거리며 갈증도 잊은 채 대탑을 곰곰이 감상하다가 잠깐 쉬려고 어느 큰 나무 그늘 아래로 찾아들어 풀밭에 잠시 누웠는데 깜빡 잠이 들어 잠깐 꿈을 꾼 것 같았다.
불교 유적들이 특히 무슬림 손에 많이 파괴된 일은 불보살 상이 모두 우상이라는 이유하나 때문이라는 것이어서 힌두신보다 더욱 피해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일영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