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하, 전신혜• 한끼의 아침식사도 차도 없이.
전에는 꽤 잘 나가던 조각가였고, 지금도 조각가지만 작품엔 손을 안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와이가 맞고 제이가 때리던 관계는 차츰 뒤바뀌어 이젠 제이가 맞고 와이가 때리기 시작한다.
그것을 딱하게 본 와이는 제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기로 마음먹는다.
서로의 몸을 강렬하게 부딪히는 두사람.
이러한 동물의 부자연스러운 죽음은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의 삶이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며, 일회용이라는 위험한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