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극 자체의 재미와는 상관없이 연기는 참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 관록이 이 레지던트 에일리언에서 빛을 발합니다.
사이파이를 먹여 살린 드라마로 등극했습니다.
레지던트 에일리언은 Syfy에서 제작한 전형적인 외계인 소재의 드라마로 특별할 것 없어 보였지만 호평인 만큼 믿고 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앨런 터딕이 주인공을 맡아 외계인의 냉철함, 사람들과 동화되며 변하는 과정을 표정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러다 참여하게 된 아스타의 가족 모임에서 해리는 왠지 모를 따뜻함을 느낍니다.
큰 인기에 힘입어 미국 현지에서는 시즌2 방영까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