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들어 3연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적지에서 기업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하며 6위 기업은행 승점8점 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리고 5위 자리를 유지했다 4승12패,승점12점.
김 감독은 "지난 4일에 기업은행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여자부를 이끈 적이 없어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임경숙 씨,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한 딸 김미나 씨와 상담했답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 2세트는 선수들이 잘 풀어갔다"며 "그런데 3세트 부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김호철 감독 프로필• 딸 김미나 씨는 김호철 감독에게 "아빠에게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김 홍보이사는 김 전 감독에게 "좋은 일인데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전하고 "아직 불러주는 팀이 있다는 것이 부럽다"는 말까지 했다.